'거취 논란' 이복현 "3~4분기까지 할 일 많아" 일축  

김성훈 기자 2024. 4.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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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4·10 총선 이후 거취를 주목받고 있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원들에게 "최소 올해 3~4분기까지는 할일이 많다"고 밝히며, 내부 단속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열린 금감원 내부 임원회의에서 이복현 원장은 "그동안 추진했던 업무 중 마무리할 것도 많이 남았고 앞으로 해야할 일도 많다"며 "동요하지 말고 업무에 임하라"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선 지난 총선 이후 대통령실 개편과 함께 신설을 검토 중인 법무수석 또는 민정수석 자리에 이 원장이 연계돼 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이 원장은 지난 16일 금감원 임원회의를 전격 취소했고, 대형 증권사 사장들과의 오찬 자리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또 지난 1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휴가를 사유로 이례적으로 불참하면서, 거취 논란은 확산됐습니다. 

이번 임원 회의 발언은 거취 논란으로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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