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최초의 암벽등반 개념도 책자 출간

오영훈 2024. 4. 23.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팔 최초의 암벽등반 개념도 안내서가 출간됐다.

네팔에서 암벽등반은 신생 스포츠다.

이번에 출간된 안내서는 네팔 서부 안나푸르나산군 인근의 마낭 지역에 한정돼 있다.

이 책은 네팔의 암벽등반가들이 수년 동안 합심해 루트를 개척하고 그 개념도를 정리한 최초의 서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팔 마낭에서의 암벽등반. 사진 파상 린지 셰르파.

네팔 최초의 암벽등반 개념도 안내서가 출간됐다. 네팔에서 암벽등반은 신생 스포츠다.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도 암벽등반 할 수 있는 장소가 여러 곳 있다. 차량으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총 5개 자연암장이 있다. 이번에 출간된 안내서는 네팔 서부 안나푸르나산군 인근의 마낭 지역에 한정돼 있다. 분량은 50쪽이며 수록된 등반루트는 40여 개다. 루트는 모두 볼트가 설치된 스포츠클라이밍 전용으로, 60m 로프 1동에 퀵드로 15개면 모든 루트를 등반할 수 있다. 프랑스식 난이도체계를 사용해, 5b(5.7)급에서 8b(5.13d)급까지 난이도가 다양하다. 단 이 일대 해발고도가 3,000m에 달해 고소적응이 충분히 된 상태에서 등반을 시도해야 한다.

네팔 최초의 암벽등반 개념도 책자 '마낭 토포 가이드' 표지.

이 책은 네팔의 암벽등반가들이 수년 동안 합심해 루트를 개척하고 그 개념도를 정리한 최초의 서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안내서 파일은 루트 개척 작업을 주도한 등반가 비나약 자야 말라의 개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월간산 5월호 기사입니다.

Copyright © 월간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