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항균기능 신소재 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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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기능성 소재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퓨로텍은 항균 기능성 소재로, LG전자가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 기술과 가전제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해냈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시회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퓨로텍을 공개하며 사업 확대의 발판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퓨로텍 매출이 작년보다 7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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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베트남등 수출 확대
LG전자가 기능성 소재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 간 거래(B2B) 성장동력으로 소재 사업을 꼽으며 판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3일 LG전자는 퓨로텍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러스 2024'에서 올해의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퓨로텍은 항균 기능성 소재로, LG전자가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 기술과 가전제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해냈다.
LG전자는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NPE에서도 퓨로텍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NPE와 중국 차이나플러스는 독일 K-SHOW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시회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퓨로텍을 공개하며 사업 확대의 발판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퓨로텍은 플라스틱 등을 만들 때 소량을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오염·변색을 막는 항균·항곰팡이 효과를 낼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항균 기능성 소재 수요도 덩달아 늘었다. 이에 LG전자는 작년부터 국내에서 퓨로텍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베트남과 인도 등으로 시장을 넓혔다.
LG전자 관계자는 "퓨로텍 매출이 작년보다 7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LG전자는 1996년부터 유리 파우더에 대해 연구해왔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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