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호 대전대 총장, 곤충학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곤충인상' 수상

허진실 기자 2024. 4. 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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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호 대전대학교 총장이 한국 곤충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곤충인 상'을 수상했다.

남 총장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곤충인상을 첫 번째로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이 상이 한국 곤충학 발전과 연구자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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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호 대전대 총장. (대전대 제공)/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남상호 대전대학교 총장이 한국 곤충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곤충인 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곤충인 상은 곤충학 분야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원로 학자에게 후배 연구자들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주는 상으로, 올해 신설됐다.

국내 곤충학 최고권위자로 평가받는 남 총장은 고려대에서 생물학과 학사, 한남대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분류생태학 전공으로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4년 곤충학회장, 2006년 생태학회장, 2008년 생물과학협회장 맡아 각종 학회를 이끌었으며 국립생태원 건립 유공자로 대한민국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불모지라 불렸던 국내 곤충학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곤충 석학인 남 총장이 그간 집필한 관련 분야 저서는 13권이며 발표한 학술논문도 120편에 달한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 3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린다.

남 총장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곤충인상을 첫 번째로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이 상이 한국 곤충학 발전과 연구자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 총장은 1987년 대전대 생명과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교무처장, 대학원장, 부총장,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제10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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