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2인조, 알래스카에서 고난도 거벽루트 개척

오영훈 2024. 4. 23.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란드의 마르친 토마셰프스키, 파베우 하워다시 2인조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거벽루트를 개척했다.

둘은 데날리국립공원으로 2월 말 들어간 뒤, 무즈투스(3,150m) 장벽의 봉우리 하나에서 등반을 시작했다.

무즈투스는 알래스카의 루스 빙하 입구 부근에 있는 상당히 돋보이는 대장벽으로, 1964년 초등된 이후 현재까지 북미를 대표하는 등반대상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둘은 2월 28일~3월 8일, 총 10일 동안 등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월에 무즈투스 대장벽에서 1,000m 10일간 올라
무즈투스에서 거벽루트를 개척등반 중인 폴란드 등반가. 사진 마르친 토마셰프스키.

폴란드의 마르친 토마셰프스키, 파베우 하워다시 2인조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거벽루트를 개척했다. 둘은 데날리국립공원으로 2월 말 들어간 뒤, 무즈투스(3,150m) 장벽의 봉우리 하나에서 등반을 시작했다. 무즈투스는 알래스카의 루스 빙하 입구 부근에 있는 상당히 돋보이는 대장벽으로, 1964년 초등된 이후 현재까지 북미를 대표하는 등반대상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둘은 2월 28일~3월 8일, 총 10일 동안 등반했다. 등반거리는 980m, 총 19피치에 난이도가 A3, M5+급에 이른다. 이들은 이 등반이 2023년 같은 2월에 그린란드에서의 등반보다 더 춥고 어려웠다고 평했다. 둘이 오른 루트는 '짐네 보즈니(냉전)'라고 명명했다.

월간산 5월호 기사입니다.

Copyright © 월간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