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성보험 해지 봇물 절반이상은 5년 못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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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로 저금리 저축성 보험 해지가 늘면서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 유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이후 고금리 기조에 따른 저금리 저축성보험 해지 증가 등으로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의 유지율(5년 유지율 기준 39.8%)이 특히 저조하다.
방카슈랑스는 기존 채널 대비 유지율이 가장 저조했고, 저축성보험 해지 등으로 2년 이후 유지율은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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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로 저금리 저축성 보험 해지가 늘면서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 유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계약 절반 이상이 5년 이내에 해지되고 있는 양상이다.
23일 금융감독원의 '2023년 보험회사 판매 채널 영업 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 계약 유지율은 1년 84.4%, 2년 65.4%, 5년 41.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이후 고금리 기조에 따른 저금리 저축성보험 해지 증가 등으로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의 유지율(5년 유지율 기준 39.8%)이 특히 저조하다. 전속과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은 보험 계약 초기(1년) 유지율이 각각 86.0%, 87.9%로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수당 환수 기간(2년 이내) 이후 계약 해지 증가 등의 영향으로 2년 이후 유지율이 크게 하락했다. 방카슈랑스는 기존 채널 대비 유지율이 가장 저조했고, 저축성보험 해지 등으로 2년 이후 유지율은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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