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로 노숙인 챙겨 온 32년차 경찰… 윤희근 청장,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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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사비로 노숙인을 챙긴 경찰관을 포함해 8명의 선행 경찰관을 집무실에 초대해 점심을 먹으며 격려했다.
23일 열린 이 행사에는 매월 100만원의 사비를 들여 노숙인들을 돌봐온 서울 영등포경찰서 이성우 경감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현장 경찰관의 따뜻한 선행과 당당한 법 집행이 하나하나 모여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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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사비로 노숙인을 챙긴 경찰관을 포함해 8명의 선행 경찰관을 집무실에 초대해 점심을 먹으며 격려했다.
23일 열린 이 행사에는 매월 100만원의 사비를 들여 노숙인들을 돌봐온 서울 영등포경찰서 이성우 경감이 참석했다. 이 경감은 근무가 없는 날 관내 지하철역 등에 모여 사는 노숙인들을 만나 사비로 끼니와 생활필수품을 제공해 왔다. 그는 32년 차 경찰이다.
불이 난 빌라 안에 들어가 모녀를 구한 이강하 경위도 초대됐다. 이강하 경위는 구조 과정에서 입고 있던 근무복이 불에 탔다. 경찰청은 이를 계기로 현장 경찰관들이 공무 수행 과정에서 피복·장비가 훼손될 경우 무상으로 다시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이들 외에도 헬스장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남성을 구조한 조유빈 순경, 식당에서 저혈당 쇼크에 빠진 노인을 구조한 신희애 경장 등이 참석했다.
조은성 순경은 길에서 떠돌던 102세 치매 노인을 찾고서, 관내 모든 아파트 단지를 수소문해 귀가시켰다.
윤 청장은 "현장 경찰관의 따뜻한 선행과 당당한 법 집행이 하나하나 모여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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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0h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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