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억 최악의 먹튀' 기록, 6년 동안 안 깨졌네...역대 MF 최고 이적료는? 

김아인 기자 2024. 4. 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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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의 역대급 이적료 기록은 6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한국시간) 역대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미드필더 TOP 10을 공개했다.

무려 1억 3500만 유로(약 1,934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 되어버렸다.

이 외에도 폴 포그바, 프랭키 데 용, 오렐리엉 추아메니, 카이 하베르츠 등이 역대 MF 이적료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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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한국시간) 역대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미드필더 TOP 10을 공개했다. 

[포포투=김아인]


필리페 쿠티뉴의 역대급 이적료 기록은 6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한국시간) 역대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미드필더 TOP 10을 공개했다.


1위는 쿠티뉴가 차지했다.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PL)를 누볐다. 이후 스페인으로 떠나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꿈꿨지만, 역대급 오명을 낳았다. 무려 1억 3500만 유로(약 1,934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 되어버렸다. 아스톤 빌라로 떠난 그는 점점 기량이 떨어지면서 입지가 줄었고, 지난 여름 카타르 알 두하일로 임대를 떠나 김문환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첼시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온 뒤로 지난 2년 동안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2위에 올라 있는 엔조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2-23시즌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당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1억 2100만 유로(약 1774억 원)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첼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1억 1600만 유로(약 1700억 원)에 영입했다. 하지만 첼시는 지난 시즌 12위에 이어 올 시즌도 9위에 그치며 부진 중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한국시간) 역대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미드필더 TOP 10을 공개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한국시간) 역대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미드필더 TOP 10을 공개했다. 

반면, 올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꼽히는 선수들도 있다. 데클란 라이스는 아스널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억 1660만 유로(약 1667억 원)를 지불하면서 데려왔다. 당시 너무 높은 이적료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라이스는 아스널의 중심을 이끌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생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주드 벨링엄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최고의 선택으로 불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1억 300만 유로(약 1500억 원)에 합류한 벨링엄은 미드필더임에도 올 시즌 21골을 터뜨리면서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지난 엘 클라시코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트리며 영웅으로 거듭났고, 이번 시즌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기까지 한다.


이 외에도 폴 포그바, 프랭키 데 용, 오렐리엉 추아메니, 카이 하베르츠 등이 역대 MF 이적료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한국시간) 역대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미드필더 TOP 10을 공개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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