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의대 증원분 50%만 반영… 내년 신입생 138명 모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국립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인원을 기존의 50%만 모집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경상국립대는 내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76명에서 200명으로 늘릴 예정이었다.
이는 최근 정부가 경상국립대를 포함한 지역 국립대 총장들의 '내년도 의대 증원분 50~100% 자율 선택' 건의안을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뉴스1) 강미영 기자 = 경상국립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인원을 기존의 50%만 모집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경상국립대는 내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76명에서 200명으로 늘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열린 학무회의에선 내년도 증원 인원 124명 중 62명(50%)을 모집해 총 138명의 신입생을 뽑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정부가 경상국립대를 포함한 지역 국립대 총장들의 '내년도 의대 증원분 50~100% 자율 선택' 건의안을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 발표에 반발한 전국 의대생들의 휴학계 제출 등으로 학사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집단 유급마저 현실화할 경우 내년 의대 교육 여건이 악화할 수 있음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의대 증원의 불확실성 때문에 수험생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오는 25일부터 학칙 개정 절차에 들어간다"며 "2026학년도 (의대) 신입생은 입학정원 200명 전체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