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 애플멜론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

장재혁 기자 2024. 4. 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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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애플멜론을 도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이런 추세에 맞춰 도 농기원이 연구개발하고 있는 애플멜론은 과일 겉표면에 네트 무늬가 없는 소형과다.

조윤섭 도 농기원 원예연구소장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애플멜론 등 소형과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애플멜론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매뉴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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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법 관련 종합 매뉴얼 개발해 보급 계획
애플멜론은 무게가 800g 정도로 작고 맛이 달아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애플멜론을 도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화로 대형 과일의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중소형과의 소비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주 소비층인 20·30대는 작고 먹기 편하면서 새로운 과일을 선호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멜론의 선호 추세도 기존 2㎏ 이상의 대형과에서 800g 수준의 소형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에 맞춰 도 농기원이 연구개발하고 있는 애플멜론은 과일 겉표면에 네트 무늬가 없는 소형과다. 과일 내부색은 주황색으로 매력적이며 무게는 800g 정도고 당도는 15브릭스(Brix)로 달콤하다. 배처럼 깎아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애플멜론은 고온기에 재배·수확하는 작물로 정식기·개화기 등의 재배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해마다 생산량의 차이가 커 농가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도 농기원은 주요 품종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검정을 비롯한 정식기·착과기술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시설재배 관수기술 등 종합 매뉴얼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조윤섭 도 농기원 원예연구소장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애플멜론 등 소형과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애플멜론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매뉴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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