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박범계 "대전환의 시기… 청년 일자리와 숨·쉼·삶 도시로 도약"

정민지 기자 2024. 4. 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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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의 시기,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청년 일자리'와 '숨, 쉼, 삶이 있는 도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당선인은 "서구을은 삶의 질이 좋은 도시로 꾸준히 성장·발전해 왔다. 앞으로도 신도심 주민들의 자존심에 걸맞는 도시로 설계해 나가겠다"며 "매주 금요일 파란 파라솔 아래에서 지역민과 만나는 '민원의 날'을 시작했다. 시민들께 인사드리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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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판 실리콘밸리로 청년 일자리·경제 활성화
숨·쉼·삶 보장되는 도시… 지역 구심점 역할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당선인

대전환의 시기,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청년 일자리'와 '숨, 쉼, 삶이 있는 도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둔산 신도시가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만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청년세대가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살아가는 정책 지원은 물론, 시민들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자연환경과 여가·문화가 있는 쉼, 높은 삶의 질 등이 보장된 도시로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4·10 총선에서 4선에 성공, 충청권 최다선 의원에 올라선 박 당선인은 지역 정치권의 새로운 구심점 역할 또한 안게 됐다. "당선의 기쁨보다, 4선이 주는 무게감 만큼 책임감이 앞선다"는 이유다.

박 당선인은 이번 총선 결과를 두고 "4번 연속으로 승리를 준 서구을 유권자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법무부 장관을 하고 나서 4선이 된다는 것이 주는 무게감은 그 만큼 성과를 내야 한다는 의미다. 충청 현안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일 다선인 저부터 솔선수범해 민생의정·현장의정을 펼치겠다"며 "현장에서 크고 작은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적극적인 자세는 물론, 후배들과 늘 같이 상의하고 도와주는 중심자 역할을 진취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당선인

박 당선인의 1호 공약은 충청판 실리콘밸리 완성이다. 청년 스타트업을 기초로 대전-세종-오송을 연계한 첨단지식산업단지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기존 창업지원시설은 물론 추가로 신규 창업기업들과 창업지원 앵커시설을 유치해 대전 스타트업의 랜드마크를 만들고자 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먹거리 창출, 국가균형발전 등 적지 않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정책에 더해 숨, 쉼, 삶이 보장되는 도시 또한 주요 공약이다. 둔산센트럴파크 공원에 이어 3대 하천을 녹색공원으로 정비해 시민들의 쉼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박 당선인은 "서구을은 삶의 질이 좋은 도시로 꾸준히 성장·발전해 왔다. 앞으로도 신도심 주민들의 자존심에 걸맞는 도시로 설계해 나가겠다"며 "매주 금요일 파란 파라솔 아래에서 지역민과 만나는 '민원의 날'을 시작했다. 시민들께 인사드리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지겠다"고 말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여야 협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박 당선인은 "국정 운영에서 협치를 얘기할 때 야당이 절대 의석을 갖고 있어도 대통령의 협치를 얘기하는 것처럼, 대전시정에 있어 협치도 이장우 대전시장의 마인드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며 "국가 예산과 관련해 야당 의원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경청하고 수용하는 태도가 협치의 전제조건이다. 민주당 7명의 당선인들은 대전 발전을 위해 협치의 마인드로 언제든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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