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방제기간 연장

김양수 기자 2024. 4. 23.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지난 1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6개 시·군(대구 달성, 경북 포항·안동·고령·성주, 경남 밀양)의 방제사업을 5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산림청은 수종전환 및 솎아베기 중심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하지만 피해가 심한 특별방제구역에 대해 산림청은 수종전환 및 높은 강도의 솎아베기 방제사업을 위해 올해 5월 말까지 방제기간을 연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말까지 전담반 배치 수종전환·강도 높은 솎아베기 추진
[대전=뉴시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의 훈증처리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지난 1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6개 시·군(대구 달성, 경북 포항·안동·고령·성주, 경남 밀양)의 방제사업을 5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산림청은 수종전환 및 솎아베기 중심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일반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간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를 고려해 4월까지다.

하지만 피해가 심한 특별방제구역에 대해 산림청은 수종전환 및 높은 강도의 솎아베기 방제사업을 위해 올해 5월 말까지 방제기간을 연장했다.

피해를 입은 소나무는 모두 베어낸 후 다음해 조림계획에 반영해 소나무류를 제외한 다른 나무로 대체식재 하고 솎아베기한 소나무는 숲 밖으로 옮겨 파쇄나 열처리 등을 거친 후 자원으로 활용한다.

피해를 입지 않은 소나무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2∼3월까지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특별방제구역 방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각 시·군별로 전담인력을 배치해 수종전환 대상지 선정시 사업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종전환 사업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현장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이 극심한 산림은 수종전환을 통해 건강한 숲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미래 경제적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