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기업 밸류업 골든타임…세제 지원도 검토"

윤정원 2024. 4. 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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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지금이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증권학회가 주최하는 제1차 정책심포지엄에서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제고하고 글로벌 자금의 유입을 유도하고, 자본시장·투자자·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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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발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윤정원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지금이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견해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증권학회가 주최하는 제1차 정책심포지엄에서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제고하고 글로벌 자금의 유입을 유도하고, 자본시장·투자자·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월 밸류업 지원방안이 발표된 이후 후속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 밸류업 자문단 논의를 통해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도 마무리 중이다. 투자자·경제단체·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오는 5월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준비된 기업부터 공시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개설 등 인프라 구축 또한 다음 달 중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당국은 세제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준비 되는 대로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3분기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완료 등 후속 과제들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투자자·금융투자업계·전문가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독려가 지속가능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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