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또 '불법 유출' 골머리..."유포자 강력 대응할 것"

장민수 기자 2024. 4. 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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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측이 불법 유출에 강경 대응할 뜻을 밝혔다.

23일 배급사 쇼박스는 "'파묘'가 지난 22일 IPTV 및 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온라인 유저들이 특정 플랫폼을 통해 '파묘'의 영상 파일을 불법으로 공유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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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불법 공유 정황 확인...심각한 범법 행위"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파묘' 측이 불법 유출에 강경 대응할 뜻을 밝혔다.

23일 배급사 쇼박스는 "'파묘'가 지난 22일 IPTV 및 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온라인 유저들이 특정 플랫폼을 통해 '파묘'의 영상 파일을 불법으로 공유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상을 무단으로 유출 혹은 유통하는 행태는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며 "당사는 현재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영상을 불법으로 시청하거나 공유한 이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혹은 불법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영상 시청과 공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에서도 불법 시청이 이뤄지고 있다고 알려진 '파묘'다.

지난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 '파묘' 리뷰 화면이 만들어지고 공유되고 있다며 "중국 내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 유통'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장재현 감독이 연출했으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누적관객수는 지난 22일 기준 1179만8653명이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14위, 외화 포함 전체 18위에 오르며 흥행했다.

사진=영화 '파묘' 포스터, 더우반(豆瓣)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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