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발사가 15년동안 모은 500원짜리 동전 전액 기부

이윤영 2024. 4. 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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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 한 이발사가 지난 15년 동안 한푼 두푼 모은 5백원짜리 동전 150여만 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기부천사는 익명으로 참좋은행복나눔재단에 기부를 했지만 제천시 화산동에서 수십년간 이발관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좋은행복나눔재단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취약계층들이 당당하고 떳떳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1천 원에 점심을 제공하는 '참좋은행복밥상'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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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 한 이발사가 지난 15년 동안 한푼 두푼 모은 5백원짜리 동전 150여만 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기부천사는 익명으로 참좋은행복나눔재단에 기부를 했지만 제천시 화산동에서 수십년간 이발관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참좋은행복밥상’ 이용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써달라”며 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참좋은행복나눔재단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취약계층들이 당당하고 떳떳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1천 원에 점심을 제공하는 '참좋은행복밥상'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참좋은행복밥상을 운영하면서 또 다른 감동적인 사연으로 "맛있는 식사에 감사하다며 앞이 보이지 않는데도 정부미를 직접 들고 와 나눠주신 시각장애인분, 첫 월급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다면서 전부 기탁해 주신 분, 뜨거운 찜통더위에 쌈짓돈 5천 원을 기부하려고 일부러 멀리까지 걸어오셔서 식사도 안 하고 가신 꼬부랑 할머니, 밭에서 찾은 네잎클로버 20개를 봉사자들에게 건네면서 고마움을 전하는 분 등을 소개했습니다.

참좋은행복밥상(천원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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