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힘 싣는 금융위 “지금이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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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4‧10 총선 이후 추진 동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23일 '기업 밸류업 성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1차 정책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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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총선 패배로 동력 약화 우려에도 후속 조치 속도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4‧10 총선 이후 추진 동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23일 '기업 밸류업 성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1차 정책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발표된 이후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5월 중 확정·발표해 이를 토대로 준비된 기업부터 적극적으로 공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개설 등의 인프라 구축도 5월 중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부위원장은 "세제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 중으로 준비 되는대로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며, 3분기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완료 등 후속 과제들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은 정부와 유관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기업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투자자·금융투자업계·전문가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독려가 지속가능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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