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는 인간으로 그리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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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춤과 미술에 다 관심이 많았는데, 안무가가 되면서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게 됐네요. 무용수라는 소중한 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특권을 갖게 된 거죠."
50년 넘게 고전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스타일로 사랑받는 세계적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85·사진)가 밝힌 소회다.
노이마이어는 다음달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국립발레단 제200회 정기공연에 올리는 작품 '인어공주' 국내 초연을 앞두고 23일 취재진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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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인어공주' 초연
"어릴 때부터 춤과 미술에 다 관심이 많았는데, 안무가가 되면서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게 됐네요. 무용수라는 소중한 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특권을 갖게 된 거죠."
50년 넘게 고전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스타일로 사랑받는 세계적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85·사진)가 밝힌 소회다. 노이마이어는 다음달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국립발레단 제200회 정기공연에 올리는 작품 '인어공주' 국내 초연을 앞두고 23일 취재진과 만났다.
노이마이어는 동화 인어공주가 안데르센의 자전적 삶을 담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안데르센은 당시 젊은 남자를 사랑했지만 그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며 실연의 아픔을 겪었어요. 인어공주의 주제 중 하나는 '금지된 사랑'이기도 하죠."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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