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분' 김민재가 '90분' 다이어 제쳤다! 분데스 베스트 11+현지 극찬 '우수수'... 주전 되찾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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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실력은 확실했다.
뮌헨은 김민재의 맹활약과 레온 고레츠카(28), 해리 케인(31), 토마스 뮐러(35)의 득점에 힘입어 3-0으로 앞서나갔다.
김민재의 탄탄한 수비에 힘입어 뮌헨은 베를린과 경기를 손쉽게 풀어갔다.
뮌헨은 김민재가 빠진 뒤 경기 막바지 베를린에 첫 실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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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스리백 중 한 자리를 차지하며 우니온 베를린전 활약을 인정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베를린전 패스 성공률 98%(58/59), 태클 성공 2회, 볼 경합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59분만 뛰고 평점 7.56을 받을 정도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같은 날 뮌헨 센터백 에릭 다이어(31)는 풀타임을 뛰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다이어에 평점 6.6을 줬다.
김민재는 베를린전 수치뿐만 아니라 실제 경기력으로도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뮌헨은 김민재의 맹활약과 레온 고레츠카(28), 해리 케인(31), 토마스 뮐러(35)의 득점에 힘입어 3-0으로 앞서나갔다. 베를린은 뮌헨의 빡빡한 수비에 고전했다. 김민재는 센터백 중심으로서 베를린의 공격을 쉽게 막아냈다.
사실상 홀로 베를린의 공격진들과 맞선 수준이었다. 베를린전에서 김민재와 짝을 맞춘 다이어는 지상과 공중볼 경합에서 모두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0/4). '풋몹'은 김민재에 평점 7.5, 다이어에 7.1점을 줬다.
유독 김민재에 평가가 까다로웠던 매체도 이번만은 김민재의 실력은 인정했다. 독일 유력지 '키커'는 평점 2.5를 줬다. 다이어는 3점이었다. '키커'의 평점은 낮을수록 좋은 평가로 통한다.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경기 감각에 이상이 없는 듯 베를린 공격진을 완벽히 제압했다. 베를린 스트라이커 케빈 폴란트(32)는 김민재가 뛸 때 단 한 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토마스 투헬(51)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김민재를 빠르게 교체했다. 김민재는 후반 14분 다요 우파메카노(26)와 교체됐다. 다이어는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뮌헨은 김민재가 빠진 뒤 경기 막바지 베를린에 첫 실점을 내줬다.
투헬 감독 체제의 뮌헨은 이미 바이어 레버쿠젠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내줬다. 현재 트로피 도전이 가능한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유일하다.
때문에 시즌 막바지까지 주전 경쟁에 열을 올려야 하는 김민재다. 뮌헨은 오는 1일과 9일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 경기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와 호드리구(24) 등 발이 빠른 공격수들을 앞세워 상대 뒷공간을 공략한다. 비교적 발이 느린 다이어보다 김민재가 주전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실제로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모하메드 살라와 루이스 디아스(이상 리버풀) 등 유럽 정상급 속도를 지닌 공격수들과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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