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픽업트럭 ‘타스만’, 호주 야생 담은 위장막 입었다

타스만 차명, 호주 최남단 섬 ‘타스마니아'서 유래

더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 기아 제공

기아가 전용 위장막을 입은 ‘더 기아 타스만'을 공개했다. 기아의 첫 픽업트럭으로 2025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23일 호주·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인 리처드 보이드-던롭과 협업한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는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타스만은 혁신에 대한 기아의 노력과 모험 정신을 담은 차량”이라며 “위장막 디자인에 타스만의 핵심 정체성인 모험 정신을 투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기아는 중형 픽업트럭인 타스만을 오는 2025년부터 국내와 호주, 아프리카·중동 등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섬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한 차명이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