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문, 유방 절제술 근황 “음푹 패여 드레스 착용 스트레스” [할리우드비하인드]

장예솔 2024. 4. 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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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문이 유방 절제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4월 21일(현지시간) 피플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지난해 5월 유방 절제술을 받은 올리비아 문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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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문 소셜미디어

[뉴스엔 장예솔 기자]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문이 유방 절제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4월 21일(현지시간) 피플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지난해 5월 유방 절제술을 받은 올리비아 문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올리비아 문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방암 소식과 함께 "조직검사 30일 후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지난 10개월 동안 총 네 번의 수술을 받았다. 10시간의 수술 끝에 깨어났다. 난 운이 좋았다. 선택의 여지가 있을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올리비아 문은 유방 절제술을 받은 후 일주일 만에 자신의 몸을 처음 봤다며 "어떤 모습일지 전혀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고 나서 완전히 무너졌다. 의사와 함께 거울을 보는데 너무 힘들어서 아무 감정 없이 의사가 하는 말만 들었다"고 회상했다.

또 암투병을 알리지 않은 채 참석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2024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를 떠올린 올리비아 문은 "림프절이 있던 몸 근처에 움푹 들어간 곳이 있다. 레드카펫에서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가끔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며 해당 부위를 가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올리비아 문은 암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호르몬 억제 요법을 받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안면 홍조, 머리숱 감소, 피로가 동반된 폐경기가 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올리비아 문은 코미디언 존 멀레이니 사이에 2021년 태어난 아들을 두고 있다. 올리비아 문은 미국 HBO '뉴스룸' 시리즈, 영화 '러브 웨딩 리피트', '더 프레데터', '엑스맨: 아포칼립스', '베이비 메이커스', '모데카이' 등에 출연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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