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 김기홍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AI보안 기여공로

황국상 기자 2024. 4. 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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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빅데이터 보안 기업 샌즈랩은 이 회사의 김기홍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주최 '2024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3대 게임체인저 기술 중 하나인 AI 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로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 기술 고도화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한 사이버보안 대응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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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샌즈랩 김기홍 대표이사(오른쪽) / 사진제공=샌즈랩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보안 기업 샌즈랩은 이 회사의 김기홍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주최 '2024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초청해 훈장과 포장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2003년 학생 벤처로 창업해 현재까지 대한민국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과 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사회공헌 부문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늘어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수집·보유한 악성코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인 멀웨어즈닷컴(현 CTX)을 2014년 출시했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란 사이버 공격의 대량 확산을 방지하고 능동적인 보안 위협 대응을 가능케 함으로써 사이버 공격 피해 복구로 인한 사회 간접 자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지난 10년간 무려 376억건의 위협 데이터를 분석하고 약 22억건의 악성코드를 다뤄온 샌즈랩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구축·실증·개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차세대 기술개발 추진, 침해 사고 대응 구축을 위한 AI 기반 능동형 대응 체계 전환 등의 다양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과학기술 진흥, 정보통신 유공 정부포상의 영광을 안았다.

샌즈랩은 최신화된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파악·대응하고 AI로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의 탐지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 접목, 보안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개발 등 기술 변화를 선도하며 국내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AI 빅데이터 보안 분야 선두 업체로서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3대 게임체인저 기술 중 하나인 AI 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로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 기술 고도화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한 사이버보안 대응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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