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활 걸었다" 이진혁, 1년8개월 만에 여는 새로운 챕터(종합) [N현장]

고승아 기자 2024. 4. 23.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업텐션 출신 가수 이진혁이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녹여내 '새로운 챕터'를 연다.

새로운 챕터라는 이진혁은 "1년 8개월을 쉰 것도 있고 여타 다른 앨범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감량도 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찾아가면서 만든 앨범"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진혁(빌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업텐션 출신 가수 이진혁이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녹여내 '새로운 챕터'를 연다.

이진혁은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미니 6집 '뉴 퀘스트: 정글'(NEW QUEST: JUNG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진혁은 지난해 3월 빌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 신보를 발매한다. 또한 2022년 8월 발매한 '사이트'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이날 이진혁은 "1년 8개월이라는 시간을 쉬었기 때문에 진짜 긴장되고 걱정도 많았다"라며 "이번 앨범에 사활을 걸었기 때문에 빠르게 긴장감을 덜고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진혁(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진혁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사실 앨범을 빨리 내고 싶었던 건 맞는데 전 앨범을 낼 때마다 제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디테일이 많았다"라며 "그래서 이번엔 디테일을 더 신경 쓰면서, 한 앨범을 만들 때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 때문에 집중했고, 그러다 보니 1년 8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를 옮기고 첫 앨범이나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했고, 당시에 드라마 3편을 촬영하고 있어서 앨범에 많은 집중을 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드라마를 어느 정도 끝낸 후에는 앨범을 확실하게 완성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미니 6집 '뉴 퀘스트: 정글'은 이진혁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명 '정글'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늘 새로운 모험을 하며 살아가자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그는 '크러쉬'(Crush), '머리 위로' 작사·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릴렉스'(Relax)는 퍼커션 및 베이스의 리듬 바운스가 인상적인 어반 댄스 팝 장르로,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자유로운 인생을 걷자는 시원하고 희망찬 가사를 담아냈다. 더불어 수록곡 '트레인렉'(Trainwreck)에는 '프로듀스 X 101'로 인연을 맺은 한승우가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승우형이 저를 생각하고 쓴 가사라고 해서 힘을 받고 작업했다"라고 전했다.

이진혁(빌엔터테인먼트 제공)

새로운 챕터라는 이진혁은 "1년 8개월을 쉰 것도 있고 여타 다른 앨범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감량도 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찾아가면서 만든 앨범"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조금 더 듣는 음악,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더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에 대해 솔로, 업텐션, 서바이벌 나온 이진혁 등으로 생각할 텐데 이걸 다 합쳐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끝으로 이진혁은 "확실한 건 회사가 저한테 많은 믿음을 줘서 그 믿음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성적도 성적이지만 그만큼 충족시켜 주려고 노력하고, 서로 등을 맞대며 회사와 우정을 지키는 아티스트가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신보는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