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2024년 전세사기 주택 등 4000세대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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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올해 전세사기 주택 등 약 4000세대를 매입한다.
SH공사는 23일 반지하 주택과 신축매입약정, 아파트, 전세사기주택 등 총 3951세대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당초 구축 반지하 주택을 그대로 매입하거나, 매도자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신규로 건설한 주택을 약정 후 매입하는 신축약정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주택 매입 사업을 진행해 왔다.
반지하 주택과 신축매입약정은 각각 1589호, 712호를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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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올해 전세사기 주택 등 약 4000세대를 매입한다.
SH공사는 23일 반지하 주택과 신축매입약정, 아파트, 전세사기주택 등 총 3951세대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당초 구축 반지하 주택을 그대로 매입하거나, 매도자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신규로 건설한 주택을 약정 후 매입하는 신축약정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주택 매입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구축 소형 아파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을 추가했다.
SH공사는 먼저 건령 15년 이내 기존 아파트 300호 매입을 추진한다. 목표 미달 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내진·화재 등 관리방안을 마련한 뒤 건령 15년을 초과하는 아파트도 매입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세사기 주택은 600호를 매입한다. 협의매수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협의매수를 우선 추진한다. 협의매수 대상이 아닐 경우 경·공매 낙찰매입 기준으로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한 뒤 향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반지하 주택과 신축매입약정은 각각 1589호, 712호를 매입한다. 반지하의 경우 거주자에 대한 이주·주거상향을 독려하기 위해 잔금 지급 이전에도 매도인 신청 시 임차인 임대보증금을 선지급할 계획이다. 또 신축매입약정 방식에 신규 유형인 청년(기숙사) 유형을 도입해 도심지 내 1인 가구 대상의 임대형 기숙사 공급 활성화를 추진한다.
아파트 및 미분양 신축주택은 내달 24일까지, 신축매입약정은 내달 31일까지 매입 신청을 받는다. 반지하 주택은 연말까지 상시 접수한다. 매입기준·절차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유형별 매입공고문이나 내달 8일 개최 예정인 ‘2024년 매입주택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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