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까지 ‘유튜브 프리미엄’ 결합상품 가격 올려…통신 3사 모두 인상

전남혁 기자 2024. 4. 23.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통신 3사가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된 상품 가격을 모두 올렸다.

LG유플러스를 마지막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통신 3사가 모두 상품 가격을 올렸다.

KT는 제휴상품 외에도 유튜브 프리미엄이 결합된 요금제 가격도 인상했다.

LG유플러스는 10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 가입 시 무료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 판매를 26일부터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국내 통신 3사가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된 상품 가격을 모두 올렸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프리미엄이 구독료를 올려 사실상 ‘원가’가 상승한 여파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이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등 미디어 서비스와 식음료 등 라이프 서비스를 한 종씩 선택하는 구독서비스 ‘유독 픽’의 시즌 1 신규가입을 25일부로 종료했다. 26일부터는 ‘시즌2’를 진행한다. 시즌 1에서는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시즌 2에서는 1만 39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LG유플러스를 마지막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통신 3사가 모두 상품 가격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유튜브 프리미엄이 포함된 구독서비스 가격을 월 9900원에서 1만 3900원으로 올렸다. KT도 2월 9450원에서 1만 39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KT는 제휴상품 외에도 유튜브 프리미엄이 결합된 요금제 가격도 인상했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월 9만~13만원 요금제 신규 가입자가 요금제 혜택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할 경우 445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고 23일 공지했다. 기존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10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 가입 시 무료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 판매를 26일부터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단 KT는 30일까지, LG유플러스는 25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기존 혜택을 그대로 제공한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