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이시몬, 실업무대 데뷔전 100m ‘정상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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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높이뛰기 김주는, 2m10로 1위…女400m 하제영 銀
남자 ‘단거리 희망’ 국가대표 이시몬(안양시청)이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 100m에서 우승하며 실업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강태석 감독·조규원 코치의 지도를 받는 ‘실업 초년생’ 이시몬은 23일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100m 결승서 후반 폭발적인 질주로 10초52를 기록, 모일환(국군체육부대·10초54)과 이용문(서천군청·10초56)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시몬은 경기일보와 통화에서 “실업 첫 대회라 긴장한 탓에 예선서는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 결승서는 1레인서 달린 것이 오히려 경쟁자들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라며 “다음주 열릴 바하마 대회서 400m 계주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앞으로 제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꾸준히 기록을 단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자 높이뛰기서는 김주는(고양시청)이 2m10을 1차 시기서 뛰어넘어 같은 기록을 2차 시기서 성공한 박순호(영주시청)에 시기 차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고, 1만m서는 박민호(코오롱)가 29분57초67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여자 400m 계주 결승서는 시흥시청과 인천남동구청이 각각 46초87, 50초39의 기록으로 안동시청(46초60)에 이어 은·동메달을 따냈고, 창던지기 박아영(성남시청)과 이금희(부천시청)도 각각 50m64, 48m26으로 2·3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 400m서는 하제영(안양시청)이 57초89의 기록으로 이아영(광양시청·56초29)에 이어 준우승 했으며, 여자 세단뛰기서는 정은아(남양주시청)가 6차 시기서 12m38을 뛰어 유정미(안동시청·12m49)에 뒤져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 밖에 여자 100m서는 임지희(시흥시청)가 12초171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400m 계주 안양시청도 40초49로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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