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교육기관 에듀플렉스 도쿄 1호점

자기주도학습 전문교육기관 에듀플렉스는 일본 도쿄 미나토구 미타 지역에 '에듀플렉스 도쿄 1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본 개별지도 업체인 메이코 네트워크 재팬과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서다. 개별지도 수업은 선생님 한 명당 2~3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선생님이 학생에게 집중하는 수업을 실시한다.

앞서 에듀플렉스는 개별지도 브랜드를 운영하는 메이코 네트워크 재팬과 2007년 개별지도 사업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수입해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에듀플렉스 상담 관리 프로그램을 역수출하게 됐다. 에듀플렉스 관계자는 "메이코 네트워크 재팬이 에듀플렉스 상담 관리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와 가치를 높게 샀다"고 말했다.

에듀플렉스는 2004년 대치동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년간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학생들을 심리적·학습행동적 특성별로 16개 유형으로 나눠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VLT4G 자기주도형-수행측정검사' 등 상담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VLT4G는 'Very Large Telescope'의 약자로, 광범위한 범위의 학생 성향을 16가지로 분석하고 최적의 학습 매니지먼트를 찾기 위해 설계됐다. VLT4G 검사는 심리 요소, 학습 성취 수준, 공부 유형과 동기를 파악해 특허를 받은 과학적 학습 진단을 제공한다.

[서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