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 논란’ 쇼트트랙 황대헌, 박지원 찾아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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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네덜란드 로테르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연달아 반칙을 범해 논란을 일으켰던 황대헌(25·강원도청)이 박지원(28·서울시청)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
황대헌의 소속사 측은 지난 세계선수권 1500m 결승 이후 황대헌이 박지원을 찾아가 사과를 했지만, 이후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대화를 이어가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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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의 소속사 라이언앳과 박지원 소속사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이 직접 만나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지난 상황들에 대해 황대헌이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또 황대헌, 박지원이 쇼트트랙 강국으로써 더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우리나라 쇼트트랙을 아껴주는 팬들과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쇼트트랙을 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황대헌의 소속사 측은 지난 세계선수권 1500m 결승 이후 황대헌이 박지원을 찾아가 사과를 했지만, 이후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대화를 이어가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황대헌이 귀국 후 사과하고자 연락했으나 박지원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났고 이후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 선발전에 집중했으며, 대회가 종료돼 22일 두 선수의 만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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