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경영대학, 머신러닝·빅데이터도 '척척'… 미래형 만능 CEO 키운다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4. 4. 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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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경영대학은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기술과 경영을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전통적인 경영 교육에 미래 산업의 핵심인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활용, 기업가정신, 지속가능 경영 관련 커리큘럼을 강화하며 미래형 경영 리더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KAIST 경영대학은 지속가능 경영 커리큘럼으로 핵심 기술과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함양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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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활용·기업가 정신 등
융합 커리큘럼 대폭 확대시켜
경영·기술 아우르는 인재 육성
KAIST 경영대.

KAIST 경영대학은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기술과 경영을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전통적인 경영 교육에 미래 산업의 핵심인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활용, 기업가정신, 지속가능 경영 관련 커리큘럼을 강화하며 미래형 경영 리더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빅데이터 활용 능력 갖춘 경영인 양성

모바일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쏟아지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빅데이터의 전략적 활용'이 경영의 중요 요소가 됐다.

이에 KAIST 경영대학은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커리큘럼을 강화해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기술적 역량을 길러 데이터 분석 결과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머신러닝 툴 활용, 문제 해결을 위한 통찰력 함양을 포함해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추출·정제하는 실무 능력도 익힐 수 있다. 또 국내외 경영 사례를 통해 기술적 분석 능력과 함께 응용 능력까지 학습할 수 있다.

창업을 주도할 기업가형 경영자 육성

KAIST 경영대학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혁신적 신사업 개발과 신규 벤처를 창업하는 기업가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미래 경영 환경은 기존 방식으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관리자형 인재'뿐만 아니라 업무의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탐색해 새로운 시도와 결과를 만드는 '기업가형 경영자'도 필요로 한다.

KAIST 경영대학은 '기업가정신'을 학교의 핵심 커리큘럼으로 삼아 학생들에게 기업가형 경영자 또는 사내 기업가가 지녀야 할 안목과 역량을 갖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기업가정신은 신생 벤처를 창업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존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에서도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지속가능발전으로 대한민국 녹색성장

KAIST 경영대학은 지속가능발전 분야 경영 및 정책 인재 양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 노력은 1998년 환경경영정책전공 개설, 2013년 녹색성장대학원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2020년 6월에는 환경부의 '지속가능발전 융합인재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돼 경영·정책·기술을 융합한 혁신적 교과과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기업가형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AIST 경영대학은 지속가능 경영 커리큘럼으로 핵심 기술과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함양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다양한 MBA 입맛대로 골라 배운다

KAIST 경영대학은 풀타임 과정 4개와 파트타임 과정 4개 등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자의 관심 분야와 재직 여부에 따라 가장 적합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정보경영프로그램은 지난 4월 11일까지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 접수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7개 과정은 10월 초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문 경영인과 기업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KAIST MBA, 소셜벤처 및 환경 분야 창업으로 구체화할 수 있는 Impact MBA, 정보기술(IT)과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국제 금융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금융 MBA, 국제적 금융공학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금융공학프로그램은 2년 전일제 과정이다. 또 기업의 핵심 중견관리자·임원·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Executive MBA,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야간반인 Professional MBA, 금융·IT 융복합 전문가 양성을 노리는 디지털금융 MBA, 기술과 경영을 통섭하는 전문가를 키우는 정보경영프로그램은 파트타임으로 운영된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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