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전국 최대 규모 야외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 열려

강수환 2024. 4. 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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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은 비전문가도 미술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이 오는 27∼28일 이틀간 대전시립미술관 광장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사랑운동센터와 대전시립미술관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프리마켓은 야외 개최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140개 부스에서 1천500여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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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대전시립미술관 광장서 청년작가 1천500여 작품 전시
대전시립미술관 앞 잔디광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비전문가도 미술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이 오는 27∼28일 이틀간 대전시립미술관 광장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사랑운동센터와 대전시립미술관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프리마켓은 야외 개최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140개 부스에서 1천500여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대부분 청년·신진 작가들로, 작품은 회화와 판화, 일러스트, 도예, 조각, 공예, 서예, 사진으로 다양하다.

입장료를 받는 다른 아트페어와 달리 이번 프리마켓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해 일반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작품 결제는 현금과 카드 모두 가능하며 판매 수입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모두 작가에게 돌아간다.

작품을 구입하는 시민들에게는 캐리커처를 무료로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전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 포스터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는 개막식에서는 대형 캘리그래피 시현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고, 당일 초·중·고 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참가는 현장 접수이며 우수작으로 뽑힌 20명의 작품은 5월 한 달간 시립미술관 1층에 전시된다.

행사 이틀간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지역미술조명사업 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아트페어의 비싼 참가비 등으로 청년 작가들의 작품판로는 진입장벽이 높았으나 이번 프리마켓을 계기로 청년 작가들이 희망을 갖길 바란다"면서 "일반 시민들도 일상에서 좋은 가격에 수준 높은 작품을 구입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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