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18 진실 알린 테리 앤더슨 영면 기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렸던 고(故) 테리 앤더슨 기자의 영면을 기원하며, 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진실 규명 등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애도문에서 "테리 앤더슨 기자의 용기있는 보도 덕분에 5·18 당시 신군부가 주장했던 '광주 폭동'이 아닌 세계가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민주·인권·평화의 역사로 남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렸던 고(故) 테리 앤더슨 기자의 영면을 기원하며, 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진실 규명 등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23일 '오직 진실만을 추구했던 테리 앤더슨 기자의 영면을 기원하며, 온 전남도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제목의 애도문을 발표했다.
테리 앤더슨 기자는 1980년 5월, 국가권력이 광주에서 벌이는 만행을 취재하기 위해 역사의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총탄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도 광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계엄군이 무자비하게 시민을 학살하는 모습을 기록했다. 또 시민들이 직접 거리를 청소하고, 일상을 회복하려는 모습을 기사에 담아 내며 광주시민들의 평화와 연대 정신을 전 세계에 전했다.
전남도는 애도문에서 "테리 앤더슨 기자의 용기있는 보도 덕분에 5·18 당시 신군부가 주장했던 '광주 폭동'이 아닌 세계가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민주·인권·평화의 역사로 남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참된 언론인으로서 평생을 진실, 정의, 인권을 위해 애쓴 그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새기고 그 뜻을 이어 위대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5·18 진실 규명, 고귀한 오월정신 계승에 온힘을 쏟겠다"며 "200만 도민의 마음을 모아 깊은 애도를 표하고, 하늘나라에서 평안히 쉬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유서 쓰고 한강 갔다"…신화 이민우, 26억 갈취 당한 가스라이팅 전말
- 박수홍♥김다예 임신 초음파 결과…"조산 가능성 無"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손예진, ♥현빈과 데이트 중?…깜찍한 양갈래 머리
- 신동엽, 송승헌 실체 폭로 "꼴 보기 싫다, 저질"
- '파산 선고' 홍록기,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최고 1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