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CEO, 내홍 속 사내 공지 "뉴진스 흔들리지 않도록 애써주길"

오지원 2024. 4. 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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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박지원 CEO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관련된 내홍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지원 CEO는 오늘(23일) 사내 공지를 통해 "이번 사안은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어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어도어 민희진 대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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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하이브

하이브 박지원 CEO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관련된 내홍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지원 CEO는 오늘(23일) 사내 공지를 통해 "이번 사안은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어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어도어 민희진 대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책임 있는 주체들은 회사의 정당한 감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거나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 없는 주장일 뿐"이라며, 문제가 된 어도어의 경영진들을 비판했다.

특히 민 대표가 주장한 뉴진스와 아일릿의 유사성 의혹을 의식한 듯,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됐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뉴진스가 다음 달 24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박 CEO는 어도어 구성원들을 향한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 박 CEO는 "불안한 마음 갖지 마시고 현재와 같이 맡은 바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아티스트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된 분들 모두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로부터 유사성 의혹으로 저격 당한 아일릿을 만든 빌리프랩 구성원들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박 CEO는 "사실이 아닌 내용에 마음 상하지 마시고 아일릿의 성공을 위해 매진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소위 '집안싸움'이 된 이번 논란에 대해 박 CEO는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진정성을 갖고 실행해 왔기에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시행착오라고 생각한다"며 멀티 레이블 체제 고도화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이야기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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