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비대위 주1회 셧다운 논의…병원 "계획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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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외래진료 축소를 논의하는 가운데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교수들도 수술과 외래 진료를 줄이는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비대위 내부에서 수술파트와 외래파트만 진료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병원은 어떤 입장을 받지도 않았고, 공식적으로 환자들에게 알리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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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외래진료 축소를 논의하는 가운데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교수들도 수술과 외래 진료를 줄이는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병원 측은 주 1회 셧다운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23일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교수들은 오는 26일부터 주1회 수술과 외래 진료를 줄이는 논의를 최근 벌였다.
병원 내 수술은 26일부터 외래 진료는 다음달 3일부터 축소하기로 비대위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대위 측은 현재까지 이러한 결정을 병원 측에 통보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비대위 내부에서 수술파트와 외래파트만 진료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병원은 어떤 입장을 받지도 않았고, 공식적으로 환자들에게 알리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래진료의 경우 교수 마음대로 진료횟수를 줄이거나 할 수 없다"면서 "공식적으로는 진료조정위원회를 통해서 결정되어야 하는 사안인 만큼 아직까진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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