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업주 폭행 후 출동 경찰관에게도 폭력 행사한 40대

양휘모 기자 2024. 4.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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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요금 시비로 노래방 업주를 폭행한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화성서부경찰서는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3시6분께 향남읍의 한 노래방 인근에서 업주 B씨(60대)를 때린 혐의다.

당시 A씨는 B씨와 요금 문제로 다투던 중 B씨를 폭행하고 자리를 이탈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일대를 수색하던 중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인적사항을 묻는 경찰의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를 시도하다 검거됐다.

이후 지구대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A씨는 출동 경찰관 2명의 안면부를 주먹으로 때리다가 제압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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