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감성 '로장주' 엠블럼…더 트렌디해진 '뉴 르노 QM6'

김재후 2024. 4.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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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이달 3일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내놨다.

핵심은 기존 '태풍의 눈' 로고를 르노 고유의 '로장주'로 변경하는 것이었다.

뉴 르노 QM6의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바로 '로장주' 엠블럼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장주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보다 모던하고 강인하게 업그레이드된 '뉴 르노 QM6'는 르노가 보여줄 '새로운 물결'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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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고유의 로고로 변경
125년 브랜드 가치 앞세워
'녹턴 블루' 전 트림에서 가능
7가지 인테리어 선택폭 넓어
뉴 르노 QM6.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이달 3일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내놨다. 핵심은 기존 ‘태풍의 눈’ 로고를 르노 고유의 ‘로장주’로 변경하는 것이었다. 르노삼성과 르노닛산 등을 거치면서 숨어있던 프랑스 감성을 차에 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프랑스 르노의 자동차 역사는 125년으로 브랜드 가치가 크다.

로고가 바뀌면서 르노코리아의 기존 차량들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로 친밀도가 높은 QM6 역시 ‘뉴 르노 QM6’로 재탄생된 것이다.

뉴 르노 QM6의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바로 ‘로장주’ 엠블럼이다. 기존 샤이니 크롬이 아닌 최신 트렌드의 2D 로장주 로고가 새틴 크롬에 새겨져 있는 형태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과 후면에 반영돼 더욱 트렌디한 감성을 낸다.

로장주 엠블럼에 더해 라디에이터 그릴도 기존 세틴 그레이에서 글로시 블랙으로 변경됐다. 전면 중앙 엠블럼에서 좌우 헤드램프로 이어지는 크롬 데코도 재질과 디자인 디테일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어울리는 ‘녹턴 블루’의 신규 외장 컬러를 전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뉴 르노 QM6 인테리어. /르노코리아 제공


뉴 르노 QM6의 실내 인테리어는 모델과 트림에 따라 △블랙 퀼팅 나파 가죽 시트 및 블랙 알칸타라 내장재 △올리브 그린 나파 가죽 시트 △모던 브라운 가죽 시트 △블랙 가죽 시트 △그레이 가죽 시트 △블랙 인조가죽 시트 △블랙 직물시트 등 총 일곱 가지의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나파 가죽 시트는 화학물질 대신 아마씨유, 옥수수 등의 천연 재료로 가죽을 가공해 고급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고급스러운 스티치 디테일로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운전자 및 탑승객의 쾌적한 실내 환경과 편의성을 위해 앞좌석에 △LED 살균 모듈 △공기 청정 순환 모드와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의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뒷좌석엔 65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C-타입 USB 포트를 배치해 각종 전자기기 충전을 용이하도록 했다.

뉴 르노 QM6 ‘이지 라이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르노코리아 제공


뉴 르노 QM6의 ‘EASY LIFE(이지 라이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9.3인치 디스플레이에 △실시간 TMAP 내비게이션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NUGU) △멜론/지니뮤직 △유튜브 △팟빵 △뉴스리더 등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추가적인 통신 비용을 부담할 필요 없이 Wi-Fi 테더링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HD급 후방 카메라와 스마트 스카이 뷰를 제공해 주행 안전성도 강화했다.

QM6는 그간 세련된 외관과 넓은 내부 공간으로 많은 운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패밀리 SUV 모델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장주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보다 모던하고 강인하게 업그레이드된 ‘뉴 르노 QM6’는 르노가 보여줄 ‘새로운 물결’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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