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도 '뉴 르노 아르카나'로 재탄생

김재후 2024. 4. 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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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최근 간담회를 통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를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로 새롭게 출시했다.

뉴 르노 아르카나엔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이 전면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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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 '눈길'
쿠페 스타일 스포티한 실루엣
뉴 르노 아르카나.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최근 간담회를 통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했다.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판매, 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수입차들의 격전지인 한국시장에서 프랑스 감성을 더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를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로 새롭게 출시했다.

‘뉴 르노 아르카나’는 르노의 DNA를 고스란히 담아낸 차량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르카나(Arkana)'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신비’ 또는 ‘비밀’을 의미하는 ‘Arcanum’에서 유래한다. 차량이 지닌 독특하고 매혹적인 특성을 반영하고 르노가 추구하는 혁신과 독창성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뉴 르노 아르카나엔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이 전면을 장식하고 있다. F1머신 등과 같은 고성능 차량의 공기 흡입구를 닮은 F1 블레이드 범퍼와 새로운 디자인의 그릴로 스포티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재탄생했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에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하면 F1 블레이드 범퍼를 비롯해 일렉트릭 골드 컬러 포인트가 차량 곳곳에 추가된다.

후면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됐다. 후면 중앙 상단에 로장주 엠블럼이 자리하면서 차명인 아르카나 네임 뱃지는 후면 중앙으로 이동했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에 E-TECH 디자인 패키지를 옵션으로 적용하면, 듀얼 디퓨저 형상 리어 가니쉬에 일렉트릭 골드 컬러가 추가된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엔 전용 컬러로 ‘녹턴 블루’를 선택할 수 있다. 트림명도 글로벌 명칭과 같은 △Evolution(기존 LE 트림) △Techno(기존 RE 트림) △Iconic(기존 Inspire트림)으로 바뀌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뉴 르노 아르카나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의 미학과 기술을 균형감 있고 강렬하며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하고 슬림한 실루엣을 자랑하며, 실용적인 실내 공간과 첨단 안전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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