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재미 없다'...셰플러·코다, 압도적인 독주

이경재 2024. 4. 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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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GA와 LPGA투어에선 선수들 사이에 골프가 재미없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는 셰플러와 코다 때문인데요.

하루 앞서 LPGA에선 넬리 코다가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여자골프의 전설 낸시 로페즈, 안니카 소렌스탐과 타이 기록을 세웠는데, 코다는 이번 주 열리는 LA챔피언십을 건너 뛰고, 다음 달 파운더스컵이나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6개 대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 도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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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PGA와 LPGA투어에선 선수들 사이에 골프가 재미없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는 셰플러와 코다 때문인데요.

두 선수는 새로운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꿈의 무대 마스터스에서 그린 재킷을 입은 데 이어 셰플러는 총상금 2천만 달러인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 우승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습니다.

PGA투어에서 메이저 우승 이후 다음 대회까지 정상에 오른 건 무려 18년 만, 2006년 타이거 우즈 이후 없었습니다.

셰플러의 최근 행보는 더 놀랍습니다.

5번의 대회에서 준우승 한 번을 빼고 4번을 우승했습니다.

벌써 누적 상금 2천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지난 시즌 처음으로 2천만 달러 시대를 연 데 이어 3천만 달러 돌파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마스는 빈틈없는 셰플러가 골프를 지루한 게임으로 만든다고 뼈있는 농담을 던졌고, 기자 회견에서도 비슷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셰플러 / 남자골프 세계 1위 : 절대 지루하지 않아요. 잘 쳤을 때의 기분이 좋고 게임이 좋고 혼자 연습하는 게 좋고 집에서 이웃들과 놀이하는 것도 좋고 골프는 제 인생의 가장 큰 부분입니다.]

하루 앞서 LPGA에선 넬리 코다가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시즌 9번의 대회에서 5번 우승으로 우승 확률은 50%가 넘습니다.

[코다 / 여자골프 세계 1위 : 지난 몇 주 동안 내가 이 거리를 계속 갈 수 있다는 것과 내가 거품 안에 있고 어떤 의미에서 골프를 단순하게 유지하고 흐르게 하면 여기서 아주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놀라운 감정이었습니다.]

여자골프의 전설 낸시 로페즈, 안니카 소렌스탐과 타이 기록을 세웠는데, 코다는 이번 주 열리는 LA챔피언십을 건너 뛰고, 다음 달 파운더스컵이나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6개 대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 도전에 나섭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디자인 : 김효진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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