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외국인 매도세..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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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262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p(-0.24%) 내린 2623.0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p(-0.04%) 하락한 845.4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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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시장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262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p(-0.24%) 내린 2623.02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2.71p(0.10%) 오른 2632.15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2619.72까지 밀렸다. 이후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내림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8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6억원, 859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은 장중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마감을 앞둔 오후 3시 6분 경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9%, -0.35% 하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SDI(-3.44%), 카카오(-3.06%)가 3%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에 삼성생명(2.26%), 삼성물산(2.04%), 현대차(1.8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p(-0.04%) 하락한 845.44로 장을 마쳤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외국인은 최근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7거래일 가운데 6일 순매도 중”이라며 “그동안 중동 불안과 강달러로 수급 환경이 비우호적이었고, 이날은 특별한 호재도 없어서 현물과 선물 모두 순매도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실적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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