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루마니아 `친원전`에 수출 지원사격...원전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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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와의 원전 분야 협력과 수주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루마니아에서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을 따낸데 이어 컨소시엄을 통해 2조5000억원 규모 원전설비개선 사업 수주에도 도전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세바스티안-이오안 부르두자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한수원이 지난해 6월 수주한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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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와의 원전 분야 협력과 수주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루마니아에서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을 따낸데 이어 컨소시엄을 통해 2조5000억원 규모 원전설비개선 사업 수주에도 도전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세바스티안-이오안 부르두자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한수원이 지난해 6월 수주한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국 장관은 이날 '원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원전 설비 개선과 안전설비, 기자재 공급망, 핵연료, 중소형 모듈원자로(SMR),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 양국 정부와 민간 기업이 각각 참여하는 원전사업대화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중장기적인 제도적 협력기반이 마련되면서 향후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루마니아는 지난 2022년 8월 에너지 전략에서 원자력에너지를 미래 대안으로 제시했다. 작년 12월에는 우리나라와 함께 COP28에서 2050년까지 원전용량 3배 증가를 목표로 하는 'Net Zero Nuclear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친원전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루마니아는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 사업, 중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 등을 추진 중이다.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건설사업은 한수원과 캐나다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가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할 전망이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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