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찾은 기재차관 "획기적인 전문가 영입해 선도적 운영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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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다음 달 개청을 앞둔 우주항공청(KASA)을 찾아 "획기적인 전문가 영입을 통해 혁신·선도적인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23일 오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현장을 둘러보고 예산·인력·조직 및 사무환경 등 개청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우주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 지원을 위한 예산 및 예비비 665억 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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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 및 역동경제 활성화에 역량 모을 것"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다음 달 개청을 앞둔 우주항공청(KASA)을 찾아 "획기적인 전문가 영입을 통해 혁신·선도적인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23일 오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현장을 둘러보고 예산·인력·조직 및 사무환경 등 개청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또 "3월 발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의 차질 없는 실현을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서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우주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 지원을 위한 예산 및 예비비 665억 원을 투입했다.
우주항공청 직제로는 293명이 편성됐으며, 오는 5월 27일 개청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 연구원의 후보자 수요조사 등 본격적인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과장급 이상 18개 직위에 총 212명이 지원해,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김 차관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생산 시설도 둘러봤다.
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 일괄제조 프로세스 및 전문 인력을 보유한 KAI가 우주항공청과 연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앞장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산업이 새로운 기술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국가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산업"이라며 "2031년까지 클러스터 구축에 총 6000억원 수준을 투자하는 등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 및 역동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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