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단감 농가서 올해 첫 탄저병 확인…예년보다 한 달 빨라

류희준 기자 2024. 4. 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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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탄저병 포자는 5∼6월에 날려 흩어지는데 올해는 평년에 비해 한 달 가까이 빠릅니다.

탄저병은 단감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발병 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단감 재배지의 40% 이상에서 탄저병이 발생해 많은 단감 농가가 피해를 봤습니다.

탄저병에 걸린 햇가지나 과실이 발견되는 즉시 제거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고, 탄저병 발생이 확인된 농가는 더 철저하게 방제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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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농업기술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김해 단감 농가에 있는 예찰포에서 올해 처음으로 탄저병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탄저병 포자는 5∼6월에 날려 흩어지는데 올해는 평년에 비해 한 달 가까이 빠릅니다.

탄저병은 단감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발병 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병에 걸리면 과실 표면에 흑갈색의 반점이 생깁니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단감 재배지의 40% 이상에서 탄저병이 발생해 많은 단감 농가가 피해를 봤습니다.

올해 역시 잦은 강우와 이상 고온 등 이상기후가 이어져 탄저병을 비롯한 병해충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잦은 강우와 봄철 고온으로 탄저병 포자 비산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 방제 시작 시기를 앞당겨 탄저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했습니다.

탄저병에 걸린 햇가지나 과실이 발견되는 즉시 제거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고, 탄저병 발생이 확인된 농가는 더 철저하게 방제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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