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의대 교수 집단 사직 예고됐는데…전국에 퍼지는 '주1회 셧다운'

정경윤 기자 2024. 4. 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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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대교수 비대위가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교수들의 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도 오는 30일부터 주1회 외래 진료와 수술을 모두 취소하는 이른바 '셧다운'을 하겠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가 주1회 휴진을 결정할 경우 빅5 대형병원은 물론, 비대위에 참여하는 20여 곳의 전국 주요 대학 병원들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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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대교수 비대위가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교수들의 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충남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이미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진료를 휴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도 오는 30일부터 주1회 외래 진료와 수술을 모두 취소하는 이른바 '셧다운'을 하겠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이 장기화되면서 교수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한계에 직면했다는 겁니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가 주1회 휴진을 결정할 경우 빅5 대형병원은 물론, 비대위에 참여하는 20여 곳의 전국 주요 대학 병원들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각 병원들의 상황에 따라 개시 시점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위는 다만 휴진을 결정에도 응급환자와 중증환자의 진료와 수술은 지속한다는 입장입니다.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무더기 사직할 것으로 예고된 데 이어 주요 병원의 주1회 휴진이 현실화되면서 의료 공백에 따른 환자들의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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