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지속가능한 부안 만들기 100인 원탁회의' 개최

탄소중립, 인구소멸, 에너지자립 등 다양한 주제 논의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부안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3일 부안군 하서면 청호수마을 관광거점센터에서 '부안군 지속 가능한 발전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부안군민들의 이야기로 지역의 사회·환경·경제 등 여러 현안과 의제를 찾고 민관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문제를 주민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부안군 13개 읍·면 주민 100명이 참여해 기후위기 시대에 살고 있는 부안군민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탄소중립, 인구소멸, 에너지자립, 자원순환, 환경보전 등 주요 의제를 선정해 원탁토론회로 진행됐다.

특히 부안의 현안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부안을 위해 가장 필요한 의제를 선정해 선정된 의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조별로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민의 의견을 담은 이번 의제가 부안군정의 주요 정책이 돼 지속가능한 부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안군 주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의 가교역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