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중인 차량 안에서 자위행위 한 40대, 옆 차선 버스 승객에게 들통

양휘모 기자 2024. 4. 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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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신호대기 중인 차량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40대 남성이 옆 차선 버스에 타고 있던 여성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20분께 팔달구 우만사거리 부근에서 신호대기 중인 자신의 차량 안에서 실내등을 켜고 자위행위를 한 혐의다.

당시 옆 차선 버스에 탑승 중이던 여성 B씨는 해당 장면을 목격하고 동영상을 찍은 뒤 지구대를 방문해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경찰은 A씨 차량 번호를 통해 그의 연락처를 특정하고 지구대로 임의동행시켰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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