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interview] “1차전 승리는 잊어버렸다” 홍명보 감독, 요코하마 원정 2차전에 ‘올인’

정지훈 기자 2024. 4. 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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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승리는 잊어버렸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요코하마 원정 2차전에 '올인'을 서언했다.

경기를 하루 앞둔 홍명보 감독은 "내일 2차전이 남아 있다. 1차전을 잘 치렀고, 이제 1경기가 남았다. 지난 1차전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조금은 나은 위치에 있지만, 그 결과는 잊어버리고 남은 1경기에 총력전을 펼칠 생각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1차전 승리는 잊어버리고, 2차전 한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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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일본 요코하마)]


“1차전 승리는 잊어버렸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요코하마 원정 2차전에 ‘올인’을 서언했다.


울산 HD는 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지난 1차전에서 이동경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 무대에 진출한다.


경기를 하루 앞둔 홍명보 감독은 “내일 2차전이 남아 있다. 1차전을 잘 치렀고, 이제 1경기가 남았다. 지난 1차전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조금은 나은 위치에 있지만, 그 결과는 잊어버리고 남은 1경기에 총력전을 펼칠 생각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자만을 경계했다. 1차전에서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자칫 원정에서 자만한다면 결승 진출이라는 결과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1차전 승리는 잊어버리고, 2차전 한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승리한 것은 잊어버렸다. 심리적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할 수도 있지만,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올 수도 있다. 이기지 못하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간절함을 가지고 준비했다”고 답했다.


홍 감독은 현역 시절 일본 J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다. 이런 이유로 일본 축구를 잘 알고 있는 감독이고, 일본 현지 취재진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일본 J리그를 전부 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 ACL에 계속 나가면서 가와사키 등 여러 팀들과 만났다. 일본 축구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요코하마와 1차전도 그랬지만, 상대를 알고 나가는 것과 모르고 나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선수들이 계속 J리그 선수들과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과 선수들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홍 감독은 수중전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장 환경을 체크해야 할 것 같다. 비가 온다면 얼마나 좋지 않을 지까지 준비해야 한다. 양 팀 모두 같은 조건이다. 잔디 상태에 대해 예측을 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제공=울산 HD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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