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참관단,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 방문
화성시 참관단이 22일 오후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공식 방문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 원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김장현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자문단 위원장, 김기용 시 교통국장, 관내 기업 관계자 등 참관단은 하노버 박람회장을 방문, 산업 분야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살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도이치 메세가 매년 주최하는 산업기술박람회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3대 첨단기술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대주제로 ▲인공지능·머신러닝 ▲탄소중립생산 ▲산업용 에너지 ▲인더스트리(Industry) 4.0 ▲수소·연료전지 등 5개 테마로 진행된다.
이날 참관단은 관내 개별 참가 기업인 공기 압축기 전문 제조업체 ㈜터보테크놀로지를 격려 방문했다.
이어 LS일렉트릭, SK, 코트라 한국관 등 국내 참가 기업을 참관, 국내 산업 분야 기술 동향 등을 파악했다.
특히 LS일렉트릭과는 관내 제조업체 탄소저감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하는 등 세계적 친환경 정책 대응을 위해 노력했다.
시가 지난해 기록한 수출액 242억달러 가운데 자동차 및 부품, 기계 및 장비 등 제조 분야 관련 수출이 70%로 제조업은 시 핵심 산업으로 꼽힌다.
시는 이 같은 산업 특성을 고려해 박람회 참관을 통한 최신 기술 습득으로 중남미, 두바이 등 전문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더불어 인공지능, 탄소중립 등 국제적 흐름에 맞는 친환경 제조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의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은 화성 기업들이 산업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해외 선진시장 진출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수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예상되는 만큼 보조사업을 발굴 신기술 공유를 위한 해외 전시회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박람회 참관으로 관내 기업들이 산업 최신 트렌드를 습득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의 발판이 되기 바란다”며 “시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화성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관단은 오는 26일까지 박람회 참관을 진행한 뒤 프랑크푸르크에 위치한 코트라 무역관을 방문, 독일 시장성 등 수출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하노버=김도균기자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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