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해진 유적, 국가 유산 경관개선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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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23일 사적308호 '완도 청해진 유적'이 문화재청 주관 '국가 유산 경관개선'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속 가능한 국가 유산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국가 유산 구역 내 낙후된 정주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로, 이번 사업 대상지는 완도 청해진 유적 인근의 장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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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23일 사적308호 ‘완도 청해진 유적’이 문화재청 주관 '국가 유산 경관개선'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속 가능한 국가 유산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국가 유산 구역 내 낙후된 정주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로, 이번 사업 대상지는 완도 청해진 유적 인근의 장좌리이다.
완도군은 올해 국비와 군비 등 2억원을 투입해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추가로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국가 유산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마을 정주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지영 완도군 문화예술과 과장은 "국가 유산 내 주민 거주 지역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건축행위 규제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가 유산과 주민이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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