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장애인의 달 시각장애인용 CD플레이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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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23일 장애인의 달을 맞아 대전점자도서관에서 '소리로 읽는 책:대전점자도서관 물품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 점자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물품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CD플레이어도 함께 기증했다.
김영호 점자도서관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소리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물품을 선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작은 선물이 시력을 읽은 많은 분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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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23일 장애인의 달을 맞아 대전점자도서관에서 ‘소리로 읽는 책:대전점자도서관 물품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과 김영호 점자도서관 관장을 비롯해 장애인 임원진 및 운영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점자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물품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CD플레이어도 함께 기증했다.
특히 CD플레이어는 일반 도서를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책의 내용을 녹음해서 ‘소리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책을 읽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도 소리로 독서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물품이기에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물품이다.
조폐공사는 2019년 이후 점자도서관에 장애인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과 기부를 해오고 있다. 올해도 수혜자 수요에 맞춰 실제적으로 꼭 필요한 물품 기부를 실시해 지역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 등 장애인 인권 함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영호 점자도서관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소리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물품을 선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작은 선물이 시력을 읽은 많은 분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창훈 사장은 “단순한 기부활동이 아닌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게 돼 기부자 입장에서도 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 나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조폐공사는 오는 30일에는 ‘봉사-소통 릴레이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소외계층에 전달할 봉사물품을 제작하고, 5월8일에는 지역아동 초청행사 및 복지시설 후원을 실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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