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국가무형유산 ‘조준석 악기장’ 공개행사 가져

안영록 2024. 4. 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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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조준석 명인이 '악기장' 공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뒤 처음으로 공개행사를 연 조준석 악기장은 가야금 제작 시연, 관객 제작과정 체험, 무형 유산 보유자와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국가무형유산 현악기 제작 보유자인 조준석 악기장은 1977년 형인 대석씨가 운영하는 공방에서 국악기 제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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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조준석 명인이 ‘악기장’ 공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조준석 악기장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심천면 초강리 공방에서 전국 전수교육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영동 세계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국악기 제작 체험도 함께 이뤄졌다.

한 참가자가 조준석 악기장(오른쪽)이 국가무형유산 지정 후 처음 연 공개행사에서 가야금 제작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뒤 처음으로 공개행사를 연 조준석 악기장은 가야금 제작 시연, 관객 제작과정 체험, 무형 유산 보유자와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신미자 군 문화예술팀장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발맞춰 조준석 명인의 제작 기법을 적극 활용해 국악의 산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무형유산 현악기 제작 보유자인 조준석 악기장은 1977년 형인 대석씨가 운영하는 공방에서 국악기 제작을 시작했다. 2001년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에 입촌해 고악기 복원, 가야금 개량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2009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2023년 국가무형유산으로 각각 지정됐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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