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지인사이드, 한국기자협회와 법률·규제 AI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김용만 한국기자협회 사무총장, 박종현 기자협회장,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 이동규 교수(왼쪽부터)가 업무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솔루션 기업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가 한국기자협회(협회장 박종현)와 지난 18일 '법률·규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활용한 언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언론사 기자들이 법률, 규제, 정책, ESG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씨지인사이드의 '아이호퍼(iHOPPER)'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아이호퍼는 AI 기술을 활용해 분산돼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사용자 친화적인 형태로 정보를 제공한다. 기자들은 아이호퍼를 통해 보다 신속한 취재와 정확한 보도를 할 수 있도록 챗봇 기반 지능형 지식 검색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기사 작성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아이호퍼 법률, 규제, 정책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언론 보도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기술 개발과 협력을 통해 언론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씨지인사이드와 협력을 통해 언론인들이 보다 정확하고 심층적인 보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씨지인사이드는 자사의 AI 기술을 더욱 확장하고, 한국기자협회는 기자들에게 더 나은 정보 접근성과 보도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양 기관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