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칩, 공모가 1만8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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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1994년 설립한 코칩은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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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88.32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7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30억원 수준이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9.73%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을 만나면서 코칩의 차별화된 기술력·독점적인 제품 경쟁력·성장성 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이러한 평가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994년 설립한 코칩은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코칩은 초소형 전지 제조 특화 기술의 진입장벽·최적의 생산 인프라·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기존 사업 칩셀카본의 확장과 신사업 칩셀리튬의 적용 시장 확대, 전고체 초소형 전지 '칩셀솔리드' 개발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예정으로,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시설 장치 등 생산 캐파 확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손진형 코칩 대표이사는 "코칩의 독보적인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의 경쟁력을 믿고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꾸준히 우수한 경영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주주분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칩은 오는 24~25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5월 7일 상장할 예정이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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